용인시 ‘사랑의 열차’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 모금

용인시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10주간 진행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통해 모두 10억5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가 지난 2002년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독자적으로 전개해온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이번 모금기간 개인, 기업, 단체 등에서 성금 5억9천900여만 원과 성금 4억5천3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 가운데 6억5천300여만 원은 저소득층 가정에, 2억4천600여만 원은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배분됐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시민 참여 복지사업의 든든한 초석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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