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용인시청에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단체장, 여성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이옥배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박연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박연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숨어 있는 지역 여성 리더를 발굴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 여성 발전은 물론 여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설립된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 및 여성친화도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참여에도 앞장섰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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