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경찰서는 12일 유명 아이돌 그룹 공연티켓을 싸게 판다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K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이 있는 것처럼 속여 모두 20명으로부터 4만~13만원씩 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군은 피해자들에게 구입이 확정되지 않은 티켓 예매 사이트 화면을 보여주고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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