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흥덕도서관이 4월 말 문을 연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흥덕도서관은 최근 건물 내부 실내장식공사에 들어간 데 이어 도서·가구구입, 통신·전산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시는 도서구입 등을 마무리하고서 4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흥덕도서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흥구 영덕동 흥덕택지지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494㎡, 열람석 600석 규모로 지난해 10월 건립, 시에 기부한 시설이다.
그러나 시의 재정난으로 개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10월 건물을 완공해 놓고도 개관을 미뤄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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