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화재예방 위한 작은 관심

날씨가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각종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화재는 총 22만5천936건이 발생했다. 12월 평균 화재는 4천127건으로 전월 3천555건 대비 572건(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화재발생 4천127건 중 부주의 1천834건(44.4%), 전기적요인 1천28건(24.9%), 기계적요인 410건(9.9%) 등 순이다. 12월 일일 평균 화재는 133건, 사망은 1.3명, 재산피해는 13억6천억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통계보고 됐다.

이에 남양주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전 직원 대응역량 강화 등을 통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실천 중에 있다.

하지만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남양주 시민의 참여와 협조’라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화재예방 최우선 과제는 화기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좌우됨을 명심하고 화기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지고 주의 의무를 다해 남양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구영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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