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 72·7천569야드)에서 끝난 2013-2014 시즌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최경주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스콧 스털링스(미국)에게 1타 차로 우승을 내주고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 제이슨 데이·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팻 페레즈(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그는 공동 5위를 차지한 지난 2012년 1월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톱5에 들었다.
한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인 노승열(23·나이키 골프)이 공동 10위로 선전했고, 배상문(28·캘러웨이)과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공동 28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최경주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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