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명사초청 강연 첫 번째 강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통이 답이고, 밥이고, 일자리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현장에 답이 있고 소통하면 해결점이 보인다”며 “올해는 말띠해인데 진짜 훌륭한 말은 말귀를 잘 알아듣는 말, 즉 소통”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고 대화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평뉴타운 문제, 동대문 거리상점(노점상) 해결 등을 예로 들며 자치단체장은 갈등 조정자로 시민들과의 소통 속에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 행정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며 “지역 발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다 그 안에 답이 들어 있다”고 역설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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