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 ‘백옥 美 마을’ 준공

용인시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14일 ‘백옥 美 마을’ 제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53-1번지에 위치한 ‘백옥 美 마을’은 부지면적 201㎡,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용인시 특산품 ‘백옥쌀’로 쌀과자를 제조해 판매하는 생산설비와 사무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미콘러브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기부했으며, 용인시는 부지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성금 3억 5천만원을 제조장 건립 공사에 쾌척했다.

백옥 美 마을에서는 앞으로 22명의 어르신이 제조장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ㆍ관이 협력해 준공한 백옥 美 마을 제조장의 의미는 매우 크다”라며 “노인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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