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보병사단, ‘신년 적 전면전 격멸훈련’ 실시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새해를 맞아 2일 사단 작전책임지역인 경기 동부지역 일대에서 ‘신년 적 전면전 격멸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신속히 준비태세 및 부대증편을 완료하고 즉각 출동해 수도권 지역의 적 불순분자에 대한 테러위협을 방지하고, 즉각 응징태세 확립을 위해 부대별로 차단선 및 검문소를 점령한 뒤 적 응징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어 사단 전 부대가 전투참모단을 구성, 개인화기 및 권총 사격, 박격포 사격 등 전투사격을 일제히 실시해 전투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군사 중요시설인 CP 탱고 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는 이날 오후 한ㆍ미국 연합 CP 탱고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제55보병사단장 작전참모 한진원 중령은 “새해에도 경기 동남부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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