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1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산자부 ‘스마트콘텐츠 창조경제 실천’ 높은 평가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제3회 201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이번 대상은 기업이나 단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CEO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이번 쾌거는 안양시가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메카도시로서 창조경제를 실천해온 데 대한 평가다.

시는 이달 중순, 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에 스마트 창조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내최초 ‘스마트콘텐츠센터’ 건립에 닻을 올렸다.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3천908㎡ 규모로 12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기업들이 입주, 국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과 함께 국내 최초로 안양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스마트산업 육성 정책, 지원기지 역할을 맡을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시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석수 스마트타운과 관양 스마트타운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내년 말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오는 2016년 말까지 500개로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육성할 빙침이다.

한편, 기업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생산 유발효과는 9조2천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10만5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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