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정부의 녹색성장 부문 3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녹색생활 실천 행정 모범 도시로 부상했다.
올 3월 녹색성장과를 신설한지 10여개월 만의 쾌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6회 친환경 안심놀이터 공모전 대상, 신 재생 에너지 보급촉진 산업통상부 장관상,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장관상 등 3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에서는 아토피와 천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자재 아카시나무 원목으로 조성한 용인자연휴양림 어린이 숲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2013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상업발전소인 용인시민행복발전소(태양광 385kw)를 건립·가동하고, 복지시설에 에너지 나눔 복지를 실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인의제21 등 단체와 연계, 활발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동 전개로 전국 그린스타트 경연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봉석 시 녹색성장과장은 “내년에도 기후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온실가스 감축·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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