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로명주소 안내문 모든 세대에 배부

오산시는 2014년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주소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역 내 전 세대에 도로명 주소 사용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안내문은 지역 내 7만9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18일부터 공동주택은 각 동주민센터 통장을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단독주택은 우편으로 발송되게 된다.

안내문에는 세대별 도로명주소에 대한 안내와 새 주소를 찾고 바르게 쓰는 방법, 상세주소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90개 버스승강장과 도로경계석 100개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표기된 기초번호판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문과 도로명 기초번호판 설치로 시민들이 빠른 도로명주소 위치 파악으로 목적지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내문과 도로명 기초번호판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활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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