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기동감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7개반 19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읍·면·동,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음주운전 예방활동 ▲도로제설작업 등 겨울철 주민불편사항 해소 대책 감찰 등 특별감찰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감찰반은 성범죄 등 반사회적 범죄행위 집중예방과 보안유지, 복무규정 준수 등 공무원의 기본적 의무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시는 감찰을 통해 비리 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금품 및 향응 수수, 성범죄 관련 비리행위자는 사법기관 고발 등 엄격한 징계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후 처벌 위주 감찰이 아닌 사전예방 감찰 활동에 비중을 두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