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11일 용인시 기흥구 마성 IC 인근에 있는 ‘터키 참전기념비’에서 6ㆍ25전쟁 참전으로 희생한 터키군 장병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한?터 군인 친선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터키 치안군사령부 참모장(중장 오스만 에퀘르)을 비롯한 터키 측 대표단 31명은 이날 용인의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6·25 전쟁에 참가한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55사단장 등 관ㆍ군 대표단이 함께 했다.
노희준 제55보병사단장은 “육군 55사단은 매년 혈맹국인 터키군의 넋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면전 대비태세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한 책임지역 방호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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