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3일까지 겨울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12개소의 대규모 개발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팀의 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총 12개소의 대규모 토지개발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 조기 완료 필요 사업장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 여부, 허가 조건 준수 공사 시행 여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전문 건설업체 토목기술자 등으로 임명된 명예감독관 4명도 함께 나선다.
점검 대상은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 현장으로 물류 창고 등 부지면적 5천㎡ 이상 시설 9개소 ▲신봉도시개발구역, 대2-33호 도로 개설공사장 등 도시개발사업장 ▲택지개발현장으로 광교택지개발지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우려되는 사업장의 수허가자와 사업시행자에게 공사 조기 완료 및 안전조치 철저 이행을 통보할 방침”이라며 “대형 사업장에 대해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해 겨울철 공사현장 안전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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