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년 연속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와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볼빅은 지난 9일 호주 퀸즐랜드주의 로열 파인즈 골프장에서 문경안 회장과 대회 관계자들이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볼빅은 국산 골프용품 회사 가운데 최초로 호주여자프로골프(ALPG)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경기에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내년 2월 7일부터 사흘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로열 파인즈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LPGA, 아시안투어에 이어 유럽 대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산 골프용품 업체가 유럽과 호주 여자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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