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전년대비 22.5%늘어

용인시의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5%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액은 총 5억8천200만원(11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7천500만원보다 22.5% 증가했다.

올해 용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 기흥구청, 수지구청, 여성회관 등 관내 4개소에서 상설 장터로 운영되었으며, 용인봄꽃축제, 에버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기간 임시 장터에서 운영됐다.

특히 용인시 공무원들과 관내 농업인 간 직거래를 올해 11회(지난해 4회)로 확대 운영한 것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의 판매 부담 해소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도ㆍ농 교류 활성화와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겨울철 임시 휴점에 들어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2014년 설맞이 농특산물직거래장터(2014.1.27~1.29 예정)를 시작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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