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9일부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노인들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용인시 주민에 한해 신분증(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앞서 용인시는 3개 구 보건소에서 지난 5월부터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왔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상담하고 나서 방문할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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