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9일 오후 3시부터 용인대학교 입구 일원에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계기관과의 대응훈련 강화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용인시 하천방재과와 건설과, 처인구 생활민원과에서 주관하고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55사단 30대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이 지원한다.
이번 훈련은 용인대 입구 주변 2개 차로에서 시간당 10㎝의 기습폭설 가상 상황을 설정, 100여명의 인원이 차량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구조·구급차량 및 견인차량 투입과 교통 통제 등 재난상황에 긴급대응하는 진행과정을 시연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훈련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에 대한 철저한 보완과 검토를 거쳐 재난대책에 적극적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