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는 2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친 김형성은 선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2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형성은 3라운드 2번 홀과 10번 홀(이상 파 4)에서 보기를 기록해 7~8번 홀에서 잡은 버디를 까먹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 홀(파 3), 13ㆍ15번 홀(이상 파 4), 18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도널드를 바짝 추격했다.
김형성이 24일 4라운드에서 선두 도널드를 제치고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를 제패하면 개인 통산 3번째 JGTO 우승컵을 자치하게 된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