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제40회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단독 2위…선두 추격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제40회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김형성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는 2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친 김형성은 선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2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형성은 3라운드 2번 홀과 10번 홀(이상 파 4)에서 보기를 기록해 7~8번 홀에서 잡은 버디를 까먹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 홀(파 3), 13ㆍ15번 홀(이상 파 4), 18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도널드를 바짝 추격했다.

김형성이 24일 4라운드에서 선두 도널드를 제치고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를 제패하면 개인 통산 3번째 JGTO 우승컵을 자치하게 된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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