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총 ‘일자리 지원사업 발전전략 포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는 20일 오후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ㆍ군 공무원 지역맞춤형 사업 수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례로는 경총의 IT융복합 기반 반도체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소상공인 힐링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경총은 경기남부지역의 특화산업인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실습과정을 운영했다. 이 결과 목표 인원 70명을 초과한 72명이 삼성과 엘지전자 등 대기업과 중견ㆍ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 및 취업 희망자를 모집, 이론교육 및 전문교육을 통해 74명을 창업 및 취업에 성공시켰다.
김봉원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은 “청년층과 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을 통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을 취업과 연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역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경기고용포럼 관계자는 “지역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지역고용주체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고용창출 구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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