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기흥구 장미마을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와 죽현마을 아이파크 1차 아파트(10년 미만 부문), 수지구 만현마을 1단지 롯데캐슬 아파트(10년 이상 부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수지구 성동마을 LG빌리지 1차 아파트는 2013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9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주택의 자율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일반관리, 시설유지,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단지 많은 3곳의 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된 단지에 인증 동판과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정 아파트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 공동주택은 총 493개 단지 22만 2천61세대에 달해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74%로 전국 자치구 중 최고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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