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시내 367개 정류장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승객들은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통해 버스운행 현황과 도착 예정시간 등 버스관련 정보는 물론 뉴스, 날씨 등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9년 첨단교통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설치사업을 시작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89개소의 정류소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전광판은 32인치 LCD 전광판을 사용했으며, 버스노선과 운행정보는 물론 실시간 뉴스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주요 환승 거점에는 LED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경전철 주요역사에도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모두 44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교통 정보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이고 생활공감 교통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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