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집 놀이기구 안전교육 실시

오산시는 지난 6일 시립푸른숲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사)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아동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주의사항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교육이 실시됐다. 또, 안전교육 후 놀이기구를 체험케 함으로써 놀이기구 이용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서로 배려심을 통해 인성도 발달할 수 있도록 했다.

푸른숲 어린이집 이기영 원장은 “동영상을 통한 교육이 아닌 놀이기구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는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보육교사들도 평상시 직접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화 된 체험교육 자료를 마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놀이기구 안전교육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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