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서 배운 실력 ‘솜씨 자랑’

오산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오산지역 재주꾼은 여기 모여라.”

오산지역 6개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발표회가 지난 5~6일 양일간 시청사를 문화의 향기로 물들였다.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작품전시회는 퀼트,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 예쁜 손 글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걸려 시청사를 찾은 민원인과 일반인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작품 발표회에는 6개 동 2개 팀씩 총 12개 동아리 팀이 참여해 밸리댄스, 한국 무용, 통기타, 경기민요, 댄스 스포츠 등을 무대에 올려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 경기민요 공연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초평동 경기민요 동아리 팀은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에 오산시를 대표해 참가하는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작품발표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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