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재난 예방활동 강화와 생활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13년 재난 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 10월18일부터 오는 11월20일까지 시청 재난안전과, 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오산소방서, 오산시 1472 살펴드림팀이 합동으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해 실시 중이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거주함에 따라 일상생활 중 누전,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중증장애인 가구, 홀로 사는 노인 가구 등 재난 취약가구 188가구가 대상이다.
서비스 점검시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생활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교육을 하고 노후·불량한 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단독화재 경보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대상가구 방문 시 방문거부, 부재, 이사 등으로 점검일정 등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원활한 사업진행으로 각종 생활재난의 방지를 위해 서비스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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