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부경찰서는 29일 대학 주변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시키기 위해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은 오산대학교 학생과 함께 방범시설이 미흡한 원룸밀집지역을 야간 범죄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경찰ㆍ학교 합동으로 교내 CCTV 화질상태 및 경비원 근무실태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방범진단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SOS 국민안심서비스ㆍ112앱 가입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오산대학교 서범석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충하고 치안서비스 공동생산을 통한 안전한 도시, 오산 만들기에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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