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 착수
용인시는 경기도 평생학습 특화모델을 개발하는 공모사업인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용인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10월 중순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어르신 행복배움터로 조성해 학습코디네이터 배치 및 마을 강사를 육성하게 된다.
시는 94만 용인시민 가운데 약 11% (10만5천여명)가 노인으로, 노인들의 부족한 취업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화구연, 풍선아트, 바리스타, 전래놀이, 짚풀공예 분야 등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행복배움터 내 평생학습 매니저 배치 및 활용 평생학습매니저 배치)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마을 내의 학습공간에서 활동할 40~70대의 지역인재들이다.
시는 10월 중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8개 분야 총 160명을 대상으로 61회의 교육을 운영하고, 약 40여명 대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마을 곳곳에 행복배움터를 조성, 어르신은 물론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평생학습터 조성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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