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실천’ 학생들이 적극적이었죠”

용인교육청, 대일초 등 ‘청렴실천 성공사례’ 발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지난 22일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학교의 청렴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청렴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실천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용인 대일초등학교 김화순 교감은 “어떤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으나, 우리 학생들은 생각보다 청렴한 생활 실천을 어려워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교사로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렴 학교 운영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용인교육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관내 4개 학교(용인대일초, 고림중, 상하중, 흥덕중)를 청렴 학교로 지정, 학교별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교행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0월 중 각급 학교의 청렴실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관내 학교장에게 실제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청렴 사례를 전파해 청렴 용인 혁신 교육 실현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문순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청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까지 갖출 기회가 된 것이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렴 학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용인 관내 모든 학교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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