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서 성폭력피해자의 지원활동을 벌이는 용인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용인 SS웨딩컨벤션(구 강남웨딩프로포즈)에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담통계를 통한 성폭력 담론의 변화를 담아 성폭력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성폭력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성폭력 담론과 여성의 인권ㆍ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여성상담소로 개설한 용인성폭력상담소는 2010년에는 (사)사람과 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로 개편해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갈등화해 조정교육 등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인권 복지 상담 등의 일도 하고 있다. 문의 (031-275-0636)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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