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우체국과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사업’ 업무협약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이 사회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민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은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21일 용인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과 안태욱 용인우체국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읍 6면 지역 독거노인 4천1가구와 중증장애인 1천69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집배원이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는 과정에서 인지한 사회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를 시에 제보하면 시는 긴급 대처하기로 하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다양한 주민불편사항이나 위험사항 등을 알려오는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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