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64억 쓴다

용인시는 내년도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모두 6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내년도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포곡읍, 모현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1읍·2면·4동 총 207.4㎢이며 수변구역은 경안천 양안 1㎞ 이내 24.213㎢ 등이다.

시는 이들 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오염물질 정화사업, 육영사업 등 일반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주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중·장기적이고 광역적인 사업이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주민지원사업은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에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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