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3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시는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도시, 조화와 절제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 쾌적한 녹색 건강도시, 생활이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등을 디자인 경영 이념으로 정하고 디자인을 다양한 도구로 활용,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특히 도시디자인담당관을 중심으로 용인시 산하 전 부서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일관성 있는 디자인 정책을 수행, 쾌적한 도시미관과 시민 생활공간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도시디자인 부서를 부시장 직속 도시디자인담당관으로 승격하기까지의 디자인이 행정조직에 미친 영향과 디자인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 지자체 최초 디자인행정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학규 시장은 “앞으로도 일관성, 통일성 있는 디자인 행정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디자인을 통한 소통행정의 대표도시로 발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21세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경영 선도 기업, 지자체 및 개인을 찾아 대한민국 디자인계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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