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개공이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입주가구는 보증료 인하와 보증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2일 도개공에 따르면 이날 두 기관은 주택공급과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계획, 주택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택금융동향 등에 관한 상호 정보교류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제휴에 따라 도개공이 공급하는 주택의 입주민이 대출이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단독으로 집단승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보증수수료도 중도금보증 이용 시 25%, 전세자금 이용 시 50%가량 할인될 전망이다.

도개공 관계자는 “실물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하남지역 공공주택의 공급과 대출, 보증에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도개공은 신장동 에코타운 아파트1,607가구와 풍산 아이파크 아파트 1,051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9월 현재 위례지구 에코&캐슬 공동주택 1,673가구를 공급완료, 전체 4,331가구의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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