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 김준수가 호주에서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드니 공연장 빅톱시드니(Big Top Sydney)에서 열린 '시아 인크레더블 콘서트(XIA Incredible Concert)'에서 2천5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김준수는 솔로 1·2집 곡과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등을 선보였다.
그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인크레더블(Incredible)', '피버(Fever)' 등을 부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1시, 그 적당함', '바보 가슴' 등의 발라드 무대와 토크 타임으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시작 전부터 호주 팬들은 "시아준수 사랑해"를 외치며 뜨겁게 환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은 준수의 댄스 무대에서 함께 춤을 췄고 발라드 무대에서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준수는 "외국 팬들이 한국 발라드를 들으며 우는 모습을 보니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통한 것 같아 뭉클했다"며 "함께 웃으며 호흡하는 순간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27일 호주 지상파 방송 SBS의 '팝 아시아(POP ASIA)'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했으며 촬영분은 오는 10월 6일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준수 호주 콘서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김준수 호주 콘서트 열기가 대단했나보네", "한류스타들 정말 멋진 듯",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0월 8~10일 나고야, 14~16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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