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민감사관 시정참여활동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을 펼치고자 시행된 시민감사관제 운영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3분기 시정건의 및 제보사항 조치결과 보고 후 시민감사관 4개팀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현장방문 조사한 내용을 주제로 시정참여 활동사례 발표를 했다.
주요 사례로는 ‘서부우회도로 활용을 통한 교통체증 분산 및 개선방안’, ‘어린이 놀이터 관리실태 조사결과에 따른 건의’, ‘무한돌봄센터 및 문화공장 오산의 운영실태 조사에 따른 제안’, ‘우·오수 합류식관 우수토실 구조개선 제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서동일 시민감사관은 “이번 현장체험 사례발표 준비를 통해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건의와 제보 등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조사해 제안한 값진 결과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감사관 활동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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