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지원서 접수 시한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접수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입사 지원을 위해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오후 한 때 웹 사이트가 마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접수 시한을 25일 밤 11시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시작해 당초 이 날 오후 6시 마감하기로 했었다.
이에 앞서 하반기 채용 지원서 접수를 마친 LG디스플레이도 접수 시한이 17일 오후 6시까지였으나,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원서를 추가 접수했다.
LG전자 채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학사·석사·박사)나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등이다. 다음달 5일 서류전형합격자를 대상으로 LG그룹 공통 인·적성검사를 거치고 11월 이전 면접전형을 거쳐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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