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중국출신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하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등은 23일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18명에게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는 다문화가족 18명과 결연 어머니인 아이코리아회원 11명, 국제외국인센터 대표 등이 동행한다.

결연 어머니이기도 한 아이코리아회원은 김 세트 등 선물을 준비, 결혼이주민 여성의 모국 어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첫날 중국 장춘 조각공원 관광에 이어 다문화가족 여성 친정 부모와 함께 만찬을 하고 남호공원과 문화광장 등 관광을 마친 뒤 다음달 4일 귀국길에 오른다.

백정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친정방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올해 2회로 5가족 20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친정을 다녀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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