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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즉석에서 김구라 초상화 그리기 시도… "결과는?"

승인 2013-09-19 15:5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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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그린 김구라의 초상화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민종, 샤이니의 키, 다나, 박형식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형식이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박형식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소개하면서 김구라의 초상화를 그려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박형식은 즉석에서 김구라의 팔자주름, 게슴츠레한 눈 등의 포인트를 그대로 살려 그렸다.

이를 본 MC들은 "완전 똑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김구라는 "이게 뭐냐. 날 너무 초라하게 그렸다. 재미도 없고 기분만 나쁘다"고 불만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김구라 초상화! 느낌있네요", "그림을 정말 잘 그리는 듯", "김구라의 반응이 더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박형식 김구라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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