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딸 찾은 아빠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는 영국 메이드스톤에 사는 마이클 호그벤이 지역 신문사 창문에 붙여놓은 편지로 27년만에 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80년 아내와 이혼한 후 1986년부터 자신의 딸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이에 마이클은 "미안하다 맨디야. 나는 네가 지금 사용하는 이름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너를 찾았단다. 항상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지역 뉴스회사의 창문에 붙였다.
이후 이 편지가 알려지면서 27년 만에 딸을 찾게 된 것.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딸 찾기 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편지로 딸 찾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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