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조카의 문자'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귀여운 조카의 문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조카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것. 사진 속에는 '데이터 요금을 모두 사용하여 MMS를 보낼 수 없다'는 통신사의 문자에 "알았습니다. 한번만 통화하게 해주세요. 부탁이에요"라고 답을 보낸 조카의 문자가 담겨 있다.
데이터 초과 시 통신사에 의해 자동으로 보내진 문자이기에 답을 보내도 받을 리가 없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간절한 심정으로 문자를 보냈을 조카의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귀엽다', "귀여운 조카의 문자 얼마나 절실했을까", "다급했나보네", "저런 조카 있으면 완전 사랑해 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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