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공업전문대학·호찌민기술전문대학과 자동차학과 교육과정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대의 자동차학과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몽골기술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오산대는 자동차과 교수들을 베트남 현지 대학에 파견해 자동차 관련 기술과 교수법을 현지 교수진에 전수한다. 또 베트남대학 자동차과 교수들을 오산대로 초청해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실습지도로 베트남 현지 교수진의 역량을 향상시킨다.
특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을 베트남 현지 대학에 제공해 베트남 자동차 분야의 전문 직업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베트남 현지 학생에게는 오산대학교 자동차과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한다.
Nguyen Thien Nhan 베트남 부수상은 협약식에서 “베트남의 직업교육 발전에 도움을 준 오산대에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서범석 오산대 총장은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에게 건설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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