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모두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로 기획
오산시는 제25회 시민의 날 경축 체육대회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체육대회에 가족, 다문화 가정,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7개 종목을 출발 드림팀 스타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인기TV 프로그램인 KBS 출발 드림팀 MC인 개그맨 이창명 씨를 체육대회 사회자로 섭외해 체육대회의 시민호응을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모든 경기를 3대의 카메라와 2대의 대형 LED 모니터로 실시간 현장 중계해 응원석에서 경기상황을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전문 치어리더에 의한 동별 조직적인 응원전도 경기 못지않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종목별 배점을 높게 편성해 각 종목 합산 최종 점수로 종합시상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 집중도 향상키로 했다.
부대행사로 예총 오산시지부에서 기획한 40여 종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체육행사에 선수와 응원단으로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을 체육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수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체육축제로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동 대표선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경기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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