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수련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용인시는 12일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관내 수련관, 문화의집, 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수련시설 12개소의 건축·토목 구조물 및 기타 시설 안전사항과 수련시설 안전기준 및 운영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실내·외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 관리실태와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및 안전관리 교육 여부, 시설 자체점검 실시 여부, 옹벽·절개지 법면 상태, 건축물의 내·외벽 균열, 각종 구조물 안전상태, 기계·전기·가스·소방시설 등의 관리실태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 1천41개소에 대해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 재난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및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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