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용인시는 7일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표시한 ‘아동 안전지도(Safe Guard Map)’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반경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조사해 지도를 작성,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완성된 아동 안전지도는 아동범죄 예방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해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게 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7개교의 지도제작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7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도 제작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에 미참여 학교에 대해 신규 제작을 추진, 지역 내 총 99개교 초등학교 주변 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제작완료 학교 대상으로 추후 지도 개선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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