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일 처인구 원삼면 일원 농촌마을에 문화복지시설과 농촌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종합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 이 사업은 총 67억9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원삼면 독성리와 죽능리, 두창리 등을 중심으로 농촌마을 개발이 추진됐다.
여기에는 두창리선돌, 두창리 3층 석탑, 정려문 등 문화재 정비는 물론, 공동육묘장, 친환경축사, 우렁이공급시설, 시설하우스, 친환경먹거리 판매장 조성이 추진됐다. 또한 야생화단지, 슬로푸드체험시설 등 농촌관광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시설과 느티나무공원 및 등산로 등을 정비했다.
이 밖에도 주민교육, 홍보, 마케팅,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구축 등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마을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발전하는 농촌사회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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