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여름휴가 반납… 민생 탐방 구슬땀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64ㆍ하남)이 봉사를 통해 참 세상을 보기 위해 4년 연속 여름휴가 대신 민생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6시40분께는 ㈜신장택시를 방문, 8시간 동안 택시 운전대를 잡고 시내 구석구석을 누볐다.

앞서 이 의원은 민생탐방을 위해 지난 2010년 상반기에 택시면허를 취득했다.

이날 이 의원은 “운전대를 잡고 손님들과 나누는 격의 없는 대화가 진짜 민심”이라며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세심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이때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일 하남시 창우동 부추재배 농가를 찾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민들과 함께 섭씨 50도가 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추 수확을 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민생체험과 봉사활동은 낮은 정치ㆍ친서민 정치를 위한 하남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원외 위원장 시절부터 해마다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여름철마다 무더위와 싸우며 농가체험, 택시운전 등 민생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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