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3개면에 쌀 병충해 항공방제

용인시는 오는 7∼10일 처인구 남사면과 이동면, 백암면 등 쌀 재배지역에 대한 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제 일정은 7일 남사면 창·아곡지구, 8일 남사면 진목1지구·백암면 근곡지구, 9일 남사면 진목2지구·백암면 백봉2지구, 10일 이동면 송전지구·백암면 백봉1지구 등이다.

항공방제는 헬기 2대가 동원돼 오전 5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전체 방제면적은 2천115㏊에 달한다. 방제 대상 병해충은 이삭도열병, 잎집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채소, 화훼, 버섯, 친환경 농산물, 축산 농가의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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