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이 이혼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한 김지연은 최근 이혼하면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처음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제일 고민했던 부분이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부부 간의 사랑과 아이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외의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그는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것 때문에 이것을 그냥 참고 보내야 하는가, 하는 것을 두고 3년 고민했다"며 "그 누구도 답을 줄 수는 없더라. 그만큼 아픔이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쇼윈도 생활을 너무 오래했다"며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서부터 이미 쇼윈도 생활이다"라고 밝혀 미스코리아로서 겪을 수 밖에 없는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지연 심경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연 심경 고백한 것 들으니 왠지 안타깝다", "이혼 심경까지 솔직하게 밝히다니", "그래도 이혼한 이유는 따로 있지 않을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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