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가 지난달 15일부터 음식점이 밀집한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 일대에서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면허취소 3명, 면허정지 17명을 적발하고, 21명을 훈방처분 했다.
이같이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것은 지난 7월 14일 오후 12:47경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현장에서 음주단속을 지휘한 임종철 경비교통과장은 “한 두잔 정도는 운전해도 괜찮다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낮 시간대 불시 음주단속을 했다”고 말했다.
김성근 서장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낮 시간에 음주운전을 강력히 단속하고, 음식점에 음주운전 근절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음주운전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